SM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이수만(69)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인 여성 외신기자(52)에게 강남 고급 빌라를 증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1일 비즈 한국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50억 상당의 고급빌라를 A 씨한테 증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수만 SM총괄 프로듀서는 2015년 해당 빌라를 39억 7천만 원에 매입했으며, 해당 빌라의 같은 평형 한세대는 올해 5월 49억에 거래된 바가 있습니다. 여성 외신기자는 한국 소식을 전하는 북미 방송사 서울 지국 소속의 외신기자로 밝혀졌으며 방송에 출연해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기자로 소개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책도 낸 저명인사로 SM이 후원하는 문화산업 포럼을 2년째 진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거액의 부동산을 A씨에게 증여한 것을 두고 두 사람의 관계가 의문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다만 A 씨가 외국 언론사 소속이라 이번 증여 건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수수료 금지에 관한 법률)에 접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번 증여 건과 관련하여 SM엔터네이먼트 측은 업무와 전혀 관련 없는 건으로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어떤 관계인지가 상당히 궁금해지는 대목으로 앞으로의 이 관계가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