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재미 남자 야구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B조 첫 경기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띤 접전을 펼쳤습니다. 마운드의 포문은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세를 잠재우며 초반 맹활약을 펼쳤으나 메이저리거 출신 킨슬러에게 선제 투런포 허용 후 강판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4번 타자는 강백호였지만 이번 경기에는 큰 활약을 펼치진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음 경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하지만 오지환 선수 및 김현수 선수의 맹활약으로 8회 말 5:4를 만들며 삼성의 돌부처 오지환을 등판시킵니다. 하지만 아쉽게 9회 초 홈런을 허용하며 5:5 동점을 허용하며 9회 말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무승부는 없으며 승부가 날 때까지 연장전을 진행하게 되며 승부 치기라 하여 1루 2루에 주자를 놓고 경기를 하게 되는 방식이 10회 진행되는 규정으로 진행됩니다.
오승환 선수는 9회 초 홈런을 허용한 뒤에도 꿋꿋하게 공을 던지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흔들림 없는 화난 돌부처에 모습 역시 오승환이었습니다. 10회 초 이스라엘은 승부치기에 의해 1루, 2루 주자가 위치하여 초반 희생 번트로 주자를 내보내고자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은 독립리그에서 연습한 선수들이 많아 희생 번트에 대한 연습이 부족하지 않나 해설자들이 설명을 하더군요. 오승환 선수는 메이저 리거 켄 슬러를 10회 초 꽁꽁 묵으며 당당히 돌부처에 대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너무 멋지더군요
10회 말 황재균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3루로 보내고 성공적인 시작을 선보였고, 2번째 주지로 오늘에 MVP 오지환 타자가 나섭니다. 아쉽게 빗맞은 행운에 안타를 기대했으나 아쉽게 아웃으로 2 아웃을 그대로 2루 3루가 됩니다. 허경인 선수가 3번째 타자로 나섯으며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출루하며 양의지 선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밀어내며 올림픽 첫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