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은 굉장히 많아진 반면에 사회에서 가장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는 중장년층들에 대한 혜택은 너무 없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셨습니다. 대표적으로 얼마 전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이 9% 대 고금리로 전 국민에게 이슈가 됐었는데요. 오늘은 예금 / 적금 관련 꿀팁을 소개해 드리니 참고 바랍니다.
초록 별사랑 정기예금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면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받아서 예금 이자가 최고 연 2.2%가 되는 초력 별 사랑 정기 예금입니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와 연동되는 상품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 참고)
우대금리와 별도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한국 환경공단에서 회원가입 시 주는 실천다짐 금과 실천 항목에 따른 포인트가 최대 7만 원이 지급됩니다. 3월 28일에 출시됐기 때문에 모르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딱 1년만 저축할 수 있는 예금으로 최소 100만 원 이상 최대 5천만 원까지 한 사람당 한 개의 계좌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1.6%지만,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에 회원가입만 해도 0.3%의 우대이율이 추가되고, 우체국 공익재단 협약기관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천 원만 기부해도 0.2%의 우대이율이 더해집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하거나 우체국 창구에서 가입하더라도 "통장 미 발행"을 선택하면 우대이율 0.1%가 추가됩니다. 추가로 환경지킴 서약을 하면 또 0.1%가 더해져서 누구나 간단하게 최대 0.6%의 우대금리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기부에 동참하거나 환경지킴 서약을 하면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체국 신한 우정 적금
최고 8.95%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금은 우체국 신한 우정 적금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나이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6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특별 판매하는 적금입니다. 단 1인 1 계좌 원칙입니다. 기한은 10월 31일까지!
기본금리는 연 1.9%지만 자동이체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4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신한카드 제휴 이벤트 적용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로 6.6%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사용 금액이 필요하긴 하지만 적금 가입하고 3개월 동안 20만 원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는 사항입니다. 현재 신한카드를 주로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해당이 안 되고, 신한카드가 없거나, 최근 6개월 이상 신한카드를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이 해당됩니다. 6월 30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네이버에서 "우체국 신한카드" 또는 "우정 적금"으로 검색 시 나오는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참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리한 PLUS 체크카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만든 친환경 체크카드도 있는데요 역시 우체국에서 나온 영리한 PLUS 체크카드입니다. 최초 출시된 건 10년 전이지만 친환경 흐름에 맞춰 최근에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했고, 혜택도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생활환경과 소비패턴에 맞게 변경돼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디지털 콘텐츠 결재 시 20%, 쿠팡, 배민 등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앱 결재 시 15%, 스타벅스 올리브영 같은 커피전문점이나 생활 잡화점, 편의점 결재 시 5% 캐시백을 월 최대 2만 원까지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에 따라)
평소에 자주 방문하시거나 사용하시는 업체들이라면 혜택 비교해 보시고 친환경 카드 교체도 고려해보면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우체국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